○ 6월 4일(화) 삼각지역(4호선) 성황리에 개최
○ 장애인 채용 관련, 접수 상담 인원 700여명이 참여
○'함께 일하는 세상, 우리가 있습니다.'취업관, 정보관, 체험관으로 운영
○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에티켓 ‘약속나무’ 달기 행사 진행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와 용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완출)은 4일 삼각지역(4호선) 지하 1층에서 지역 장애인을 위한 ‘2013년 용산구 장애인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용산구가 주최하고,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구인 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통해 채용기회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와 취업에 관심 있는 장애인 구인업체 및 자원봉사자 등 700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행사는 4호선과 6호선 환승역(삼각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많은 용산구민들로 하여금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습니다.

 

‘취업관’은 KT, 순천향대학병원을 비롯한 구인을 희망하는 15개 업체가 상주, 면접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위한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정보관’은 국민연금관리공단,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숙명여대), 법무부 법률 홈닥터, 한벗맞춤보조공학센터 등이 참여해 장애연금, 복지상담, 일자리창출사업 등의 사업 내용으로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체험관’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아모레퍼시픽, (주)하람아이엔씨, 씨아트, 용산구립보호작업장,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발사랑회’,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등 각종 유관기관, 기업, 봉사단체 등이 참여하여 전동휠체어 체험은 물론 메이크업, 네일아트, 음료(엔제리너스 커피) 협찬 제공 등 다양하고 재미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인의 인식개선 위한 ‘약속나무’는 역 사를 오가는 시민들로 하여금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는 에티켓 10가지 중 구민들이 선택하여 지킬 수 있는 약속들로 ‘약속나무’에 푸르른 잎을 채워갔습니다.
 무성하게 채워지는 약속나무처럼 용산구민, 나아가 서울시민들로 하여금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편견이 개선될 수 있는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완출 관장(용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용산구 장애인 채용 박람회 개최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의 고용과 장애인인식개선이 되어, 용산구와 협력하여 구민을 위한, 더 나아가 서울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