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백범김구기념관 개막...10일~9월 10일까지 신청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제1회 용산장애인e스포츠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막을 올린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그랜드코리아레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용산장애인e스포츠페스티발은 장애인e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긍심 고취, 인프라구축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창설됐다. 

총 상금 750만원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파온라인4' '그리오브레전드(시범)' 등 세가지 종목으로 지적, 지체청각 두가지 유형으로 열린다.

참가자격은 전국 장애인e스포츠선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달 동안이다.

참가신청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2-707-1977) 또는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사무국(041-579-5009)로 하면 된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업은 대회 뿐 아니라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내 워프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육성까지 함께 진행 중이어서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진행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권기용 관장은 “매주 장애인 선수들이 강의를 듣고 꿈을 꾸며 훈련을 한다”며 “전국에 있는 많은 장애인 선수들이 대회에 참여해 멋진 대회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