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있었던 작고 소소한 추억들이 마구 떠오르네요~
노래방에서 100점을 기록하며 가수가 된듯 기뻐하던 모습들..
처음 가본 볼링장에서 무거운 공을 낑낑대며 굴리고 옆으로 빠졌을때의 허탈한 모습들...
재활승마 축제에서 말을 무서워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타보려고 시도하는 모습들..
방과후교실에서 계란을 깨고 후라이하던 모습들...
빼빼로데이를 맞아 고마운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손에 다 묻히며 열심히 빼빼로를 만들던 모습들...
이제 조립카드를 보고 스스로 레고를 만드는 것은 물론, 응용까지 하며 완성하는 모습들...
내가 직접 식물을 심고 많은 애정을 주며 정성스럽게 키우던 모습들.. 수확한 고추와 토마토 가지의 맛은 더욱 최고!!
프로그램을 마치며 생각해보니 아이들도 저도 참 많은 변화와 성장이 있었네요..
더 많은 성장을 기대하며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