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이후 2부 축하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2부 시작은 연예인들의 축하메세지 전달영상을 시작으로 막이올랐습니다.
뒤이어 비버DEAF 수화고전무용이 시작되었습니다. 수화무용수 김영민씨는 청각장애인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우리 춤과 가락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무용을 수화에 접목하여 '나가거든'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었습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한계를 음악의 진동과 박자를 외우고 음악 속의 감정까지도 느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열띤 공연을 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사단법인 빛소리 친구들의 댄스스포츠가 이어졌습니다. 블루웨이브(전승훈, 우보람)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2명이 파트너십을 이루어 추는 콤비댄스를 선보였습니다. 국제 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할 만큼 실력있는 댄스팀인 만큼 열띤 환호와 함성 속에 관객들을 매료하였습니다.
이어서 서울시농아노인지원센터 농아노인분들의 흥겨운 전통무용이 이어졌습니다. 공연을 위해 직접 만드신 부채와 족두리까지 공연에 대한 열정이 동작하나하나에 스며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어깨춤이 덩실덩실 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청가수 '구가네 부부'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용산구가 낳은 구민가수로 이자리를 빛내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주셨습니다. 마지막 공연인 만큼 모두가 무대 앞에 모여 함께 춤추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축하공연 중간중간에는 참석하신 분들에게 드리는 보너스!!
행운권 추첨까지!!
준비한 선물이 맘에 드시는지 당첨되신 분들은 양손 가득 마음도 풍성하게 행사장을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많은 지역주민 및 장애인분들이 함께 하나될 수 있는 장이 되는 "용산구 장애인의 날" 축제 현장!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