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수)~10일(금) 청소년 자원봉사자학교 "봉스봉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방학기간을 맞아 자원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 장애인식교육, 밑반찬만들기 및 배달, 장애인식캠페인 등 진행하였습니다.
그럼 그 현장속으로~Go~Go~!!
*1일차(8월 8일) - 오리엔테이션, 자원봉사교육, 장애인식교육, 장애체험, 밑반찬 만들기
3일동안 함께할 친구들 얼굴을 서로 그려주고 친구의 장점과 특기 등 서로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발표를 통해 참여한 친구의 특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ohp 필름에 서로 얼굴을 대고 그려주는 모습>
오후에는 자원봉사자 교육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눈을 가리고 종이컵에 과자를 옮겨담는 모습>
이를 통해 한 청소년은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알게되었고, 사회속에서 이런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겠다"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밑반찬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친구들이 직접 반찬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무지 무침을 위해 각종 양념과 단무지를 섞어주는 모습>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위해 꽈리고추를 다듬는 모습>
청소년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재가장애인분들을 위해 맛있는 반찬이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밑반찬에 청소년들이 만든 반찬까지 푸짐하게 드릴 수 있었습니다.
*2일차 -밑반찬 배달, 장애인식캠페인 자료 만들기
2일차에는 1일차에 만든 밑반찬을 재가장애인분들에게 직접 배달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청소년들이 더운 날씨에는 걷고 배달하느라 많이 고생했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걸 알게 되고 내가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보람되었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3일차에 진행 될 장애인식캠페인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캠페인 자료를 만드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고민했지만, 청소년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업무를 부담하는 과정을 거쳐 멋진 장애인식캠페인 자료가 만들어졌습니다.
<조별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자료를 만드는 모습>
<퀴즈돌림판을 완성한 1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판 및 퀴즈를 제작한 2조>
<장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조사판을 만든 3조>
*3일차-장애인식캠페인 및 수료식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2일차에 만들 장애인식캠페인 자료를 들고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말 거는 것도 어려워 하던 친구들이 조금씩 주민들이 참여해주셔서 용기를 얻어 적극적으로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주민에게 캠페인 진행하는 모습>
<지역주민에게 캠페인 진행하는 모습>
<지역주민에게 캠페인 진행하는 모습>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후 "교육받은 내용을 직접 자료로 만들어 캠페인을 진행하는 부분이 나 또한 좋았다." "평소 길거리에서 말 걸면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기회로 내가 할 수 있고 의미있는 조사면 도와드려야겠다." "평소에 잘 모르고 관심없었던 분야였는데 내가 배우고 직접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라 좋았다"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는 청소년들에게도 보람된 활동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조민호 관장님께서 직접 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을 나눠주시고 훈화말씀이 있었습니다.
<수료식 진행하는 모습>
<3일동안 열심히 참여해 준 청소년 단체사진>
3일동안 아침부터 일찍 나와 교육도 받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참여해준 우리 17명의 청소년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전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보람되고 기쁘게 참여하는 친구들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