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접수모습 /   •중간: 1부 지석연 회장 주제발표 /   •아래: 1부행사 진행 모습

6월 14일(금)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협업을 위한 ICF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2024년 ICF를 활용한 실천사례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ICF(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는 장애인당사자의 바램과 필요한 지원을 이끌어내어 개별맞춤 계획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복지관은 2022년부터 사람중심·사회모델·지역사회접근(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2022)을 기반으로한 당사자 지원을 위해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와 협약을 맺고 8개 기관간 작업치료사들을 주축으로 ICF를 활용한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였고, 2023년부터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지역의 장애인복지관 11개 기관간 종사자들이 모여 참여자간 ICF 임상사례를 발표하고 사례집을 발간하였으며,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위: 좌장 및 발표자 소개 /   •아래: 2부 토론 진행

총 130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1부에서 박홍준 이사장(영락사회복지재단)의 개회사, 이지은 회장(대한작업치료사협회)과 최선자 회장(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의 축사가 진행되었고, 이어 김명선 팀장의 ‘ICF 네트워크 성과보고‘, 지석연 회장(서울특별시 작업치료사회)의 '지역사회 협업을 위한 ICF 소개 및 향후 활용 방법’의 주제발표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부는 전병진 교수(강원대학교)의 진행으로 이우철 팀장(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의 '찾아가는 통합지원 사업 ICF적용', 조재연 작업치료사(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의 '짝그룹치료 컨설팅 ICF적용', 조일란 부서장(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업사례 ICF적용', 이현수 작업치료사(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방문재활사업 ICF적용’, 신지연 팀장(성모자애복지관)의 ’통합사례지원회의 ICF적용’의 지역사회 실천사례 발표가 진행되었고, 포럼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끝으로 지역사회에서 ICF를 활용한 협업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전병진 교수(좌장)의 제언으로 포럼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수도권지역뿐만 아니라 강원도, 제주도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할 만큼  많은분들의 관심을 받은 이번 포럼의 참여자들은 “적용사례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 근무 환경에 맞게 어떻게 적용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기관이 함께 참여했는데 다른기관(복지관) 전체로 확대되면 좋을거 같습니다.“,”다양한 연령, 사례들을 보며 어떻게 지원했는지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ICF를 적용한다는 것이 막연하여 어렵게 느껴졌는데 미약하게나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아직 ICF를 적용하기 위한 체계가 구축되어가는 시기라고 생각이듭니다. 매년 이런 포럼 열어주세요. 앞으로 매년 실천 사례에 참여해서 현장에서 적용해보고 싶습니다.“등의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포럼이 지속적으로 열려 지역사회 다양한 사람들의 실제 삶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